대형폐기물 vs 재활용/무상수거 구분하기
집 정리를 하다 보면 “이것도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하나?”, “그냥 재활용장에 내놓으면 안 되나?” 헷갈리는 물건들이 꼭 나옵니다.
모든 큰 물건에 스티커를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품목을 정확히 구분하면 불필요한 배출 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잘못 배출해 과태료를 무는 일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부착 필수: 유료 대형폐기물 품목
기본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재활용 분리수거가 불가능한 생활용품 전반이 대형폐기물에 해당합니다. 지자체에 유료 수거를 신청하고 스티커(신고필증)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 가구류: 침대 매트리스, 프레임, 장롱, 서랍장, 책상, 의자, 소파, 식탁 등
- 주방 및 욕실용품: 대형 전신거울, 빨래건조대, 도자기형 변기, 욕조, 싱크대 상판 등
- 취미 및 생활 잡화: 자전거, 휠체어, 유모차, 골프백, 대형 캐리어, 옥장판, 블라인드, 텐트 등
주의할 점: 나무나 플라스틱 소재라도 규격이 크거나 다른 소재(철제 프레임, 천 등)와 복합 결합된 가구는 일반 재활용품으로 수거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대형폐기물로 신고해야 합니다.
돈 안 들이고 버리는 법: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e-순환거버넌스)
가전제품은 스티커를 사기 전에 무상수거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환경부와 지자체, 가전 생산자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e-순환거버넌스)’를 이용하면 별도 비용 없이 기사가 직접 방문해 수거해 갑니다.
| 구분 | 대상 품목 | 배출 기준 |
|---|---|---|
| 단일 수거 가능 (대형 가전) |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러닝머신 등 | 1개만 배출해도 방문 수거 가능 |
| 다량 배출 필요 (소형 가전) | 드라이기, 밥솥, 청소기, 다리미, 선풍기, 토스터기, 모니터 등 | 5개 이상 동시 배출 시 방문 수거 가능 (5개 미만은 주민센터 전용 수거함 이용) |
- 신청처: 인터넷 검색창에 폐가전 무상수거 검색 (공식 사이트: 15990903.or.kr) 또는 콜센터(1599-0903) 예약
- 주의사항: 원형이 심하게 훼손된 가전(부품 분해, 모터 탈취 등), 맞춤 제작형 빌트인 가전, 악기류(피아노 등), 의료기기(안마의자 등 일부 품목)는 무상수거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대형폐기물로 신청해야 합니다.
그냥 내놓으면 어떻게 될까? 불법 투기 과태료 기준
신고필증 없이 몰래 집 앞이나 골목길, 아파트 수거장에 대형폐기물을 내놓으면 폐기물관리법 제8조(폐기물의 투기 금지) 위반에 해당합니다.
- 일반 비닐봉지·무단 투기: 20만 원
- 차량, 손수레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한 무단 투기: 50만 원
- 사업 활동 중 발생한 폐기물 무단 투기: 최대 100만 원 이하
요즘은 골목길과 분리수거장 주변에 고화질 CCTV가 촘촘히 설치되어 있고, 불법 투기 신고 포상금 제도도 운영 중이므로 몇천 원의 수수료를 아끼려다 수십만 원의 과태료를 물지 않도록 정상 절차를 밟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형폐기물 스티커 발급 방법 2가지 비교
버릴 품목을 정했다면 이제 배출 스티커(신고필증)를 발급받을 차례입니다.
발급 방법은 크게 ‘오프라인 직접 구매’와 ‘온라인 간편 신청’ 두 가지로 나뉩니다. 각 방식의 장단점이 뚜렷하므로 본인의 상황(프린터 유무, 거주지 환경, 배출 시점 등)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눈에 보는 발급 방식 비교
| 구분 | 오프라인 방문 구매 | 온라인 비대면 신청 |
|---|---|---|
| 신청처 | 관할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지정 마트·편의점 | 관할 구청 홈페이지, 전용 모바일 앱(빼기, 여기로 등) |
| 결제 방식 | 현금 또는 카드 (판매처별 상이) |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 |
| 신청 시간 | 판매처 영업시간 내 (주민센터: 평일 09~18시) | 24시간 연중무휴 언제든 가능 |
| 신고필증 부착 | 실물 스티커 직접 부착 | 인쇄 부착 또는 A4용지에 접수번호 수기 기재 |
| 추천 대상 | 프린터가 없고 집 근처에 지정 편의점이 있는 경우 | 야간·주말에 급히 버려야 하거나 외출이 번거로운 경우 |
- 오프라인 발급: 전통적이고 직관적인 방식
집 근처 판매처에서 스티커를 직접 구매해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담당 창구에서 배출 품목과 규격을 말하고 수수료를 결제하면 스티커를 교부해 줍니다. 애매한 가구 규격(예: 3인용 vs 4인용 소파, 서랍장 단수 등)에 대해 공무원에게 직접 물어보고 정확한 금액으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지정 편의점 및 마트: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는 동네 편의점이나 중소형 마트에서도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취급합니다.
- 주의점: 모든 편의점에서 파는 것은 아니며, 점포에 따라 재고(권종별 스티커)가 떨어졌거나 취급 품목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라인 발급: 시간 제약 없는 비대면 방식
퇴근 후 늦은 밤이나 주말에 급하게 짐을 정리할 때 가장 유용한 방식입니다.
- 관할 구청 홈페이지: 각 지자체 공식 웹사이트의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코너를 이용합니다.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본인인증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결제 후 즉시 신고번호가 부여됩니다.
- 전용 모바일 수거 앱: 최근 대다수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도입한 ‘빼기’나 ‘여기로’ 같은 앱을 이용하면, 모바일로 버릴 물건의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만으로 품목을 자동 매칭해 결제까지 1~2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 출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는 방법은 크게 ‘온라인 간편 신청’과 ‘오프라인 직접 방문’ 2가지로 나뉩니다. 각 방식의 특징과 장단점을 확인해 거주 환경과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폐기물 스티커 발급 방식 비교
| 구분 | 1. 온라인 신청 (구청 웹사이트 / 모바일 앱) | 2. 오프라인 구매 (주민센터 / 지정 판매처) |
|---|---|---|
| 발급처 |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용 배출 앱(빼기, 여기로 등) |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지정 종량제봉투 판매처(편의점, 마트) |
| 신청 절차 | 회원가입/본인인증 → 배출 품목 선택 → 배출일자·장소 입력 → 결제 → 납부필증 출력(또는 접수번호 기재) | 현장 방문 → 신청서 작성(주민센터) 또는 구두 요청(마트/편의점) → 결제 → 실물 스티커 수령 |
| 결제 방식 |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 현금, 카드 |
| 배출 표기 | 출력한 납부필증 부착, 또는 빈 종이에 접수번호, 품목, 배출일자를 매직으로 크게 적어 부착 | 발급받은 실물 스티커 직접 부착 |
| 장점 | •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신청 가능
• 외출 없이 비대면 처리 가능 |
• 프린터나 복잡한 온라인 인증 불필요
• 실물 스티커로 즉각적인 배출 가능 |
| 단점 | • 프린터가 없으면 직접 접수번호를 종이에 써서 붙여야 함
• 지자체별로 사용하는 전용 앱이 다를 수 있음 |
• 운영 시간(평일 주간) 맞춰 방문 필요
• 편의점·마트의 경우 특정 규격 스티커가 품절일 수 있음 |
상황별 추천 가이드
- 온라인 신청이 적합한 경우
- 평일 낮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및 1인 가구
- 결제 후 바로 집 앞에 내놓아야 하는 주말·야간 시간대 배출자
- Tip: 프린터가 없더라도 결제 후 생성되는 신청번호(납부번호)를 A4용지나 박스 조각에 큼직하게 적어 비에 젖지 않게 테이프로 단단히 붙여두면 정상 수거됩니다.
- 오프라인 구매가 적합한 경우
- 모바일 앱 본인인증이나 온라인 결제 절차가 번거로운 경우
- 인근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종량제 봉투를 사듯 즉시 실물 스티커를 구해 붙이고 싶을 때
- Tip: 마트나 편의점은 취급하는 스티커 종류가 한정적일 수 있으므로 규격이 모호한 폐기물은 행정복지센터에서 품목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PC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배출 신고 (5단계 가이드)
주민센터나 편의점을 찾아가지 않고 집에서 컴퓨터로 5분 만에 신고부터 결제까지 끝내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지자체(시·군·구청) 포털 사이트는 유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므로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혼선 없이 접수할 수 있습니다.
1
관할 구청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센터 접속
배출 장소 관할 지자체 사이트인지 확인 필수
포털 검색창에 [거주 구 이름] 대형폐기물(예: 강남구 대형폐기물, 부천시 대형폐기물)을 검색해 공식 통합관리 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문자/간편인증)만으로 비회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행정 구역이 다르면 수거 차량이 방문하지 않으므로, 물건을 내놓을 실제 주소지의 관할 구청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2
배출자 정보 및 상세 배출 장소 입력
수거 기사가 찾기 쉽도록 구체적인 위치 기재
신청인 성명, 연락처와 함께 실제 폐기물을 내놓을 위치와 날짜를 지정합니다.
배출 장소 지정 요령: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지정 배출장, 빌라·단독주택의 경우 ‘건물 1층 주차장 입구 우측’ 또는 ‘대문 앞 전신주 옆’ 등 수거 차량(1톤 트럭 등)이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지상 공간을 상세히 적어줍니다.
배출 예정일 선택: 지자체별 수거 요일(주 35회 등)에 맞춰 신청일 기준 13일 이후 날짜 중 선택합니다. (당일 즉시 수거는 원칙적으로 불가)
3
배출 품목 검색 및 규격·수수료 확인
규격 오선택 시 수거 거부 또는 추가 요금 발생 주의
배출 목록 검색창에 버리고자 하는 품목명을 입력하고 규격에 맞는 옵션을 선택합니다.
품목 선택 팁:
장롱/서랍장: 1칸(단) 기준인지, 통가구 형태인지 높이와 폭(자/cm 단위)을 확인합니다.
침대: 매트리스 단독인지, 프레임(헤드 포함 여부) 포함인지, 싱글/더블/퀸 사이즈인지 세부 항목을 맞춥니다.
식탁/소파: 인용수(2인용, 4인용, 6인용 등) 구분에 주의합니다.
품목을 다 선택하면 항목별 수수료와 총 결제 예정 금액이 자동 합산됩니다.
4
배출 수수료 전자 결제
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지원
합산된 수수료를 온라인 결제 모듈을 통해 납부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가상계좌, 모바일 간편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중 편리한 수단을 선택합니다.
결제가 정상 완료되어야 고유 ‘배출 신고번호(접수번호)’가 생성됩니다.
5
신고필증(납부필증) 출력 및 부착
프린터가 없으면 A4용지 수기 작성 대체 가능
결제 완료 화면 또는 ‘신청내역 조회’ 메뉴에서 [신고필증 인쇄] 버튼을 눌러 출력합니다.
프린터가 있는 경우: 출력된 신고필증을 테이프로 폐기물 전면에 떨어지지 않게 단단히 부착합니다.
프린터가 없는 경우 (핵심 꿀팁): 일반 종이(A4용지나 달력 뒷면)에 ① 신고번호(접수번호), ② 배출 품목, ③ 배출 일자, ④ 수수료 금액을 굵은 매직으로 크게 적어 폐기물에 부착해 내놓으면 수거 기사가 전산 대조 후 정상 수거해 갑니다.
배출 전 꼭 체크할 3가지 주의사항
- 배출 시간 준수: 대형폐기물은 통행 불편과 도시 미관을 고려해 배출 예정일 전날 일몰 후(저녁 7시~자정)에 내놓는 것이 기본 수칙입니다.
- 비·눈 오는 날 방수 처리: 프린터 출력물이나 수기 메모가 비에 젖어 글씨가 번지면 수거가 누락될 수 있으므로, 투명 비닐 지퍼백에 넣거나 박스테이프로 전면을 코팅하듯 덮어 부착하세요.
- 신고 내역 수정/취소: 결제 완료 후 품목을 변경하거나 배출을 취소하고 싶다면, 수거 예정일 전날까지 구청 홈페이지 ‘배출 조회/취소’ 메뉴 또는 관할 청소행정과에 유선으로 요청해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3분 만에 끝내는 모바일 배출 신고
PC를 켜거나 프린터로 출력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만 찍어 간편하게 배출 신청을 끝낼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앱 활용법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는 ‘빼기’ 또는 ‘여기로’ 같은 폐기물 수거 전문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되어 있어,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결제부터 배출 번호 발급까지 3분 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표 모바일 수거 앱 비교 및 설치
거주 중인 자치구와 공식 협약된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합니다.
빼기 (gatda): 서울, 경기, 인천 및 주요 광역시 등 전국 약 60여 개 이상 지자체 연계. AI 사진 인식 기반 품목 추천 및 방문 수거·운반 대행(‘내려드림’) 서비스 특화.
여기로 (yeogiro): 지자체 직영 연계형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앱. 간결한 UI로 빠른 접수와 수수료 결제에 최적화.
확인 팁: 앱 실행 후 주소를 입력했을 때 ‘서비스 가능 지역’으로 표시되지 않는다면, 해당 지자체는 구청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수해야 합니다.
모바일 앱 4단계 간편 접수 순서
- 배출 서비스 선택
앱 메인 화면에서 [직접배출](지정 장소에 직접 내놓는 일반 배출)을 선택합니다.
- 폐기물 사진 촬영 및 AI 품목 매칭
버릴 물건의 전체 모습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촬영해 등록합니다.
AI가 형태를 인식해 ‘3인용 가죽소파’, ‘5단 서랍장’ 등 후보 품목과 규격을 자동 제안하므로, 목록에서 정확한 규격을 터치해 선택합니다.
- 배출 위치 및 수거 희망일 지정
GPS를 통해 현 주소가 자동 입력되며, 상세 배출 장소(예: “101동 1층 분리수거장 옆”, “빌라 주차장 기둥 뒤”)를 적습니다.
수거 희망일을 선택합니다.
- 모바일 간편결제 및 배출번호 발급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카드 앱 등으로 수수료를 결제합니다.
결제 즉시 화면에 영문·숫자 조합의 ‘배출 예약번호(6자리 내외)’가 생성됩니다.
프린터 없는 모바일 환경: 배출번호 부착법
모바일 접수의 가장 큰 장점은 종이 출력물이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결제 후 발급된 배출 예약번호를 포스트잇, A4용지, 박스 박편 등에 유성 매직으로 큼직하게 적습니다.
수거원이 식별하기 쉽도록 폐기물 정면이나 윗면에 투명 박스테이프로 꼼꼼하게 부착해 내놓으면 끝납니다.
수거 차량 기사는 전산 단말기로 예약번호를 조회해 수거 처리를 완료하며, 수거가 끝나면 앱 푸시 알림으로 수거 완료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노약자를 위한 부가 기능: ‘내려드림’ 서비스
무거운 대형 가구나 가전을 집 밖 지정 배출 장소까지 혼자 힘으로 옮기기 어려운 경우, 앱 내 유료 운반 서비스(예: 빼기의 ‘내려드림’)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식: 전문 수거 기사가 집 안으로 방문해 지정 배출 장소(건물 밖 1층)까지 안전하게 운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비용 구조: 기본 행정 배출 수수료 외에 별도의 인건비/운반비가 발생하며, 품목 크기·무게와 엘리베이터 유무에 따라 사전 견적이 자동 산출됩니다.
가구 해체가 필요하거나 훼손 위험이 있는 고층 빌라 거주자에게 유용합니다.
프린터가 없을 때 대처법 & 올바른 배출 요령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고를 마친 뒤 가장 많이 겪는 난감한 상황이 바로 “집에 프린터가 없는데 어쩌지?” 하는 순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고필증을 종이로 출력하지 않아도 정상 수거가 가능합니다. 전산 시스템과 수거 차량 기사의 확인 단말기가 연동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기 작성 요령과 수거 누락을 방지하는 실전 배출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프린터가 없을 때: ‘수기 메모’ 작성 가이드
A4용지, 메모지, 달력 뒷면, 깨끗한 박스 조각 등을 준비한 뒤, 유성 매직(굵은 펜)으로 수거 기사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핵심 정보만 적어 부착하면 됩니다.
Plaintext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완료]
- 접수번호(예약번호): 2026-1005-XXXXX
- 배출 품목: 3단 서랍장 (1개)
- 배출자 성명: 홍길동
- 배출 일자: 2026년 10월 6일
가장 중요한 정보: 접수번호(예약번호)와 품목명입니다. 수거 기사는 현장에서 메모의 접수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해 결제 내역과 품목 일치 여부를 즉시 조회합니다.
볼펜이나 수성펜은 비나 이슬에 번져 지워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검은색 유성 매직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방수 부착 팁
외부에 내놓는 폐기물은 밤사이 내리는 비나 아침 이슬, 강한 바람에 메모지가 날아가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메모지가 유실되면 “무단 투기”로 오인받아 수거가 거부될 수 있으므로 마감 처리가 중요합니다.
비닐 지퍼백 활용: 작성한 종이를 작은 투명 지퍼백이나 투명 위생백에 넣고 입구를 밀봉합니다.
박스테이프 전면 코팅: 종이를 폐기물에 올린 뒤, 투명 박스테이프를 종이 전체를 덮도록 가로·세로로 꼼꼼하게 덧발라 방수 코팅 효과를 냅니다.
부착 위치: 바닥 쪽이나 구석진 곳 대신, 폐기물 정면 상단이나 눈높이에 맞는 평평한 부위에 붙여야 수거 차량 운전석에서도 쉽게 식별됩니다.
수거 지연을 막는 올바른 배출 수칙 3가지
- 배출 시간 지키기 (일몰 후 배출)
지자체 규정상 대형폐기물은 수거 예정일 전날 해가 진 후(저녁 7시~자정 무렵)에 내놓는 것이 원칙입니다.
낮 시간에 미리 내놓으면 보행자 통행 방해, 악취 민원, 길거리 쓰레기 무단 투기의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수거 차량 진입 동선 확보
골목길 막다른 곳, 지하 주차장 안쪽, 화단 깊숙한 곳에는 1톤 이상의 수거 트럭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도로변, 건물 1층 주차장 입구 옆, 전신주 부근 등 차량이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개방된 지상 장소에 내놓아야 합니다.
- 파손 및 안전사고 방지
유리 식탁 상판, 대형 거울, 도자기 세면대 등 깨지기 쉬운 품목은 이동 중 깨져 환경미화원이 다치지 않도록 테이프를 대각선으로 교차 부착하거나 겉면을 뽁뽁이(에어캡)·박스로 한 겹 감싼 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소 및 환불, 그리고 수거 확인 방법
배출 신청을 마친 뒤 당근마켓이나 지인 나눔 등으로 물건을 처리하게 되어 신고를 취소해야 하거나, 배출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물건이 그대로 방치되어 난감한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취소/환불 기준과 실제 수거 진행 상황을 조회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불필요한 수수료 낭비와 분실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배출 취소 및 수수료 환불 절차
대형폐기물 스티커 결제 건은 수거 차량이 물품을 수거해 가기 전이라면 언제든 취소 및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온라인(구청 홈페이지) 신청 건:
관할 구청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사이트 접속
[신청내역 조회 / 취소] 메뉴 이동 (본인인증 또는 접수번호+비밀번호 입력)
신청 내역 확인 후 상태가 ‘접수’ 또는 ‘결제완료’인 경우 [결제취소 / 환불신청] 클릭
카드 결제는 영업일 기준 24일 내 승인 취소, 계좌이체는 입력한 환불 계좌로 35일 내 입금 완료
모바일 앱(‘빼기’, ‘여기로’ 등) 신청 건:
앱 내 [마이페이지] → [배출 내역]에서 해당 품목의 [신청 취소] 버튼 클릭 (수거 시작 전 즉시 결제 취소 처리)
오프라인(주민센터/편의점) 구매 스티커:
실물 스티커와 결제 영수증을 지참하고 구매처에 방문해야 환불 가능합니다. (훼손되거나 뜯은 스티커는 환불 불가)
주의할 점: 수거 당일 이미 수거 차량이 방문하여 물품을 실어갔거나 전산상 ‘수거 완료’ 처리가 된 이후에는 환불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취소 계획이 있다면 수거 예정일 전날까지 취소 접수를 마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거 소요 기간 및 실시간 확인 방법
통상 수거 소요 시간: 배출 예정일 기준 1일~3일(공휴일 및 일요일 제외) 이내에 수거됩니다.
지자체 및 대행 청소업체마다 동별 수거 요일(예: 월/수/금 또는 화/목/토)이 정해져 있어, 신청 즉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해당 권역 수거 루틴에 맞춰 진행됩니다.
진행 상태 조회:
구청 홈페이지: [신청내역 조회]에서 상태값 확인 (접수완료 → 배차/처리중 → 수거완료)
모바일 앱: 기사님이 현장에서 바코드 또는 접수번호를 스캔하는 즉시 스마트폰 푸시 알림으로 “수거가 완료되었습니다”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수거되지 않을 때 대처법
배출일로부터 2~3일이 지나도 폐기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아래 3가지 원인을 점검해야 합니다.
- 규격 불일치 (과소 납부): 4인용 식탁인데 2인용 스티커를 부착했거나, 침대 매트리스만 신고하고 프레임까지 함께 내놓은 경우 ‘수거 보류’ 스티커가 붙고 수거가 거부됩니다. (차액 추가 결제 후 재수거 요청 필요)
- 접수번호 식별 불가: 비바람에 수기 메모가 날아갔거나 훼손되어 전산 조회가 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 위치 기재 오류: 상세 주소가 누락되어 수거 기사가 위치를 찾지 못한 경우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거나 단순 수거 누락일 경우, 관할 구청 청소행정과(자원순환과) 또는 배출신고서에 기재된 동별 수거 대행업체 전화번호로 연락해 [접수번호]를 전달하면 1~2일 내로 재방문 수거 일정을 잡아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