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머리 감기 냉풍 건조가 신경 쓰인 민수 씨는 샤워를 마친 뒤 수건을 펼쳐 보았습니다. 몇 가닥 붙어 있는 머리카락을 손으로 떼어내다가 드라이어를 켰고, 뜨거운 바람이 두피에 닿자 냉풍 버튼을 눌렀습니다. 다시 온풍으로 바꿨다가 몇 초 뒤 냉풍을 켜기를 반복했습니다.
어제도 이렇게 말렸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수건을 세게 문지른 날도 있었고, 머리가 덜 마른 채 출근한 날도 있었습니다. 매일 하는 행동인데도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는 막상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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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풍만 오래 쓴다고 탈모를 막는 것은 아닙니다
GRAPH_1 | 올바른 머리 감기 냉풍 건조 상태 체크
두피 상태 관리을 중심으로 현재 상태를 나누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GRAPH_5 | 올바른 머리 감기 냉풍 건조 개선 순서도
두피 상태 관리과 관련된 현재 상태 확인
세정, 영양, 제품을 필요한 만큼 조절
가려움, 건조, 열감 확인
2~4주 단위로 변화 기록
냉풍 자체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찬바람이라는 이름보다 뜨거운 열을 오래 쐬지 않는 것이 더 직접적인 문제입니다.
미국피부과학회는 모발을 말릴 때 낮은 열 설정을 권하고 있습니다. 영국 Gloucestershire Hospitals의 모발 관리 안내에서도 드라이어를 사용한다면 낮은 온도와 바람 세기를 택하도록 설명합니다.
아침에 시간이 없다고 드라이어를 두피 가까이에 붙인 채 한곳만 오래 말리기보다는 바람이 닿는 위치를 계속 옮겨 주세요. 온풍을 쓴다면 뜨겁지 않은 정도로 낮추고, 어느 정도 마른 뒤 냉풍으로 마무리해도 됩니다.
머리숱이 많거나 긴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냉풍만 쓰면 말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받아낸 뒤 낮은 온도의 바람을 먼저 쓰면 훨씬 수월합니다.
수건에 머리카락이 보여도 바로 샴푸 탓으로 보지는 마세요
머리를 감은 뒤 배수구나 수건에 머리카락이 모여 있으면 샴푸 때문에 갑자기 빠졌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미 빠질 시기에 들어간 모발이 샴푸와 헹굼 과정에서 한꺼번에 눈에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매일 반복되는 마찰을 돌아보는 게 낫습니다. 젖은 머리를 손톱으로 긁고, 수건으로 앞뒤로 세게 문지르고, 엉킨 상태에서 빗을 힘주어 내리는 행동은 모발을 거칠게 다루는 습관입니다.
운동을 하고 돌아온 날 땀이 많이 났다고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긁을 이유는 없습니다. 손가락 끝의 부드러운 면으로 씻고 충분히 헹구는 정도로 마쳐도 됩니다. 탈모관리 때문에 샴푸 횟수만 신경 쓰고 있었다면 손에 들어가는 힘도 같이 살펴보세요.
샴푸는 두피에서 시작하고 모발 끝은 덜 문지르세요
샴푸는 두피의 피지와 땀을 씻는 데 초점을 두면 됩니다. 머리카락 전체를 빨래하듯 비빌 필요는 없습니다.
머리가 길다면 두피에서 낸 거품을 헹구면서 모발을 지나가게 해도 됩니다. 끝부분이 자주 엉키거나 푸석하다면 컨디셔너를 이용해 빗질할 때 생기는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샴푸를 하루에 몇 번 해야 하는지도 한 숫자로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운동을 자주 해 피지와 땀이 많은 사람과 두피가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은 생활 조건부터 다릅니다. 씻은 뒤 심하게 당기는지, 몇 시간 만에 다시 번들거리는지 보면서 횟수를 조절하는 방법이 낫습니다.
젖은 머리는 털어 말리지 말고 수건으로 눌러 주세요
샴푸보다 더 거칠게 머리를 다루는 때가 수건을 사용할 때일 수 있습니다. 샤워를 끝내자마자 수건으로 머리를 여러 차례 문지르거나 긴 머리를 비틀어 짜는 모습은 흔합니다.
수건으로 두피와 모발을 감싼 뒤 가볍게 눌러 물기를 받아내세요. 이렇게 하면 드라이어를 켜는 시간도 짧아집니다. 긴 머리는 모발 끝을 비틀어 짜지 말고 수건 사이에 넣어 눌러 주는 정도면 됩니다.
출근 준비가 급하더라도 젖은 머리에 빗을 세게 내리지 마세요. 엉킨 부분이 있다면 모발 끝부터 천천히 풀고, 직모라면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진 뒤 빗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밤에 감았다면 속머리까지 어느 정도 말리고 누우세요
냉풍을 오래 쐬는 것보다 머리가 젖은 채 바로 눕는 습관을 피하는 게 낫습니다. 특히 머리숱이 많으면 겉은 말랐는데 귀 뒤나 뒷머리 안쪽은 축축하게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 상태로 베개에 오래 닿으면 젖은 모발이 눌리고 비벼지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잠들기 전에는 손가락을 넣어 속머리까지 만져 보고 축축한 부분만 조금 더 말려 주세요.
반대로 머리가 이미 말랐는데도 냉풍을 계속 쐴 이유는 없습니다. 냉풍은 오래 사용할수록 좋은 관리법이 아니라, 뜨거운 바람을 피하면서 머리를 말리는 방법 중 하나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머리 감기와 건조 습관 체크
- 손톱으로 두피를 긁으며 감고 있지는 않은지 봅니다.
- 샴푸 거품으로 모발 끝까지 계속 비비지 않습니다.
- 수건으로 머리를 세게 털거나 비틀어 짜지 않습니다.
- 드라이어를 두피 바로 가까이에 오래 대지 않습니다.
- 뜨거운 바람 대신 낮은 온도와 냉풍을 섞어 사용합니다.
- 젖은 머리가 엉켰다면 힘으로 당기지 말고 끝부터 풀어 줍니다.
머리 감는 법을 바꿔도 계속 빠진다면 샴푸 밖의 원인도 살펴야 합니다
샴푸와 건조 습관을 바꾸는 목적은 두피와 모발에 가해지는 마찰과 높은 열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처럼 다른 원인이 있는 상태가 머리 감는 방법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서도 탈모 관련 기능성화장품은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라는 범위에서 인체적용시험 기준을 다룹니다. 기능성 샴푸라는 표시가 있어도 의약품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예전보다 가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 모발이 눈에 띄게 줄거나, 동그랗게 빈 부위가 생겼다면 샴푸 횟수만 계속 바꿔 보지 마세요. 두피가 오래 붉고 아프거나 심한 가려움까지 이어질 때도 피부과에서 상태를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용어 설명
모발 주기: 머리카락이 자라고 유지되다가 빠지는 과정을 반복하는 성장 단계를 말합니다.
모발 손상: 열이나 마찰, 화학 처리 등으로 모발이 약해져 잘 끊어지거나 갈라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 본 콘텐츠는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참고하기 위한 일반 정보입니다.
※ 개인의 건강 상태,복용 중인 약,검진 결과,생활습관에 따라 관리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이어지거나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진다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 보세요.
샴푸할 때 긁지 않고 뜨거운 바람을 오래 대지 않는 것부터 바꿔 보세요
올바른 머리 감기 냉풍 건조는 특별한 방법을 추가하는 것보다 평소 하던 행동에서 과한 자극을 덜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면 됩니다. 손톱으로 긁지 않고,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거칠게 비비지 않고, 드라이어를 한곳에 오래 대지 않는 세 가지부터 바꿔 보세요.
냉풍도 탈모를 막는 치료법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뜨거운 바람을 오래 쐬지 않으면서 머리를 말리는 방법으로 이용하면 충분합니다. 탈모관리를 하고 있다면 샤워할 때 빠진 머리카락 개수만 세기보다 매일 반복하는 손의 힘과 드라이어 사용 습관부터 돌아보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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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복지로 청년월세지원 안내